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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데이 연휴 맞아 CHP 오늘(24일)부터 특별 교통단속

오늘(24일) 오후부터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자동차 이동행렬이 시작됨에 따라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는 주 전역에서 특별 교통단속에 들어간다.   CHP는 오늘(24일) 오후 6시 1분부터 2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계속해서 특별 교통단속을 시행한다, CHP는 지난해(2023년)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동안 78시간 연속 마약 음주 운전 단속을 실시해 1,100명 이상을 체포했다. 지난해 이 기간 동안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46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션 듀리 CHP 커미셔너는 성명을 통해서 “운전자가 안전하고 책임 있는 선택을 할 때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며 "항상 마약 음주 운전을 피하고, 운전할 때 주의를 기울이며, 제한 속도를 준수하고, 성인은 안전벨트를 매고, 어린이는 적절한 카시트에 제대로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교통단속에 적발되지 않기 위해서는 기본을 지키면서 무모한 운전을 억제하고 필요할 경우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함으로써 공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순찰 중인 경찰관의 눈길을 끌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CHP는 모든 운전자에게 음주 운전을 피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음주를 했을 경우에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비롯해서 택시, 대중교통 등을 반드시 이용하도록 당부했다. 음주 운전이나 의심가는 난폭 운전을 보는 경우에 안전하게 차를 세우고 즉시 911에 전화해 차량의 종류, 번호판 번호, 위치 및 이동 방향을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메모리얼 교통단속 메모리얼 데이 특별 교통단속 음주 운전

2024-05-24

교통사고 사망자 22% 급증…교통량 줄자 난폭운전 늘어

캘리포니아주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2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교통연구단체 ‘트립(TRIP)’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가주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9년 3606명, 2020년 3847명, 2021년 4285명, 2022년 4407명을 기록했다. 2022년 사망자는 2019년 사망자보다 22% 늘어난 숫자다.     특히 1억 마일 주행 거리(VMT)당 사망률도 2019년 1.06명에서 2022년 1.35명으로 28%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통사고 사망자에는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자동차 이용자가 모두 포함됐다. 교통사고 사망자 중 29%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같은 기간 가주에서는 전체 인구가 줄었고 코로나19로 교통량도 줄었지만, 교통사고 사망자는 늘어난 사실에 주목했다.   보고서는 가주 교통사고 사망자가 늘어난 가장 큰 이유로 ‘운전자의 위험한 운전습관’을 꼽았다. 팬데믹 기간 교통량이 줄면서 운전자가 안전운전 대신 교통법규 위반 및 난폭운전 등 위험한 행동양식을 보였다는 것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트립의 로키 모레티 디렉터는 “교통사고 발생 전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 목숨을 잃은 사례가 크게 늘었다”며 “이밖에 과속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23%, 음주운전 등에 의한 사망사고도 22% 각각 급증했다”고 말했다.     또한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슷한 교통량을 보인 2022년에도 운전자 상당수는 안전운전 중요성을 간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모레티 디텍터는 “도로에서 운전자들이 더 공격적이고 (교통사고) 위험을 무릅쓴 운전습관을 보인다”며 “이로 인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명확하게 증가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트립 측은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가주교통당국이 안전운전 홍보 및 도로 안전시설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트립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럼블 스트립(rumble strip) 확대 ▶보행자 또는 자전거 전용도로 확대 ▶회전차선(turn lanes) 확대 ▶가로등 추가설치 등을 제안했다.     한편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4만2915명으로 200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교통사고 교통사고 현장 프리웨이 남쪽 음주 운전

2023-07-03

연말 대규모 교통위반 단속…음주·난폭 운전 적발에 집중

연말을 맞아 남가주 전역에서 차량을 이용한 여행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는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살아서 도착하자(Arrive Alive)’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LA경찰국(LAPD),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 LA카운티교통국, 남가주자동차클럽(AAA), 우버가 참여한다.     AAA는 연말연시에 남가주에서만 920만 명이 여행을 갈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 중 810만 명이 차량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AAA는 팬데믹이 완화된 만큼 전년도보다 교통량이 증가하고 모임과 행사도 많아져 음주운전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LAPD와 CHP는 전 경찰력을 동원해 이 기간에 음주운전 및 과속, 주의산만 운전자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한 경찰차나 소방차, 앰뷸런스 등 응급 차량이 다가올 때 한 차선 이상 이동하거나 속도를 줄여야 하는 가주 교통법을 지키지 않는 차들도 단속 대상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도널드 그레이엄 LAPD 교통국 홍보관은 “명절은 일 년 중 특별한 시기다.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책임감 있고 안전하게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단속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그 슈페 AAA 홍보 담당관은 “휴가철에 비극을 겪는 사람들이 나오지 않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안전이 최우선이다. 즐거운 연휴 행사를 끝내고 안전하게 집에 돌아갈 수 있도록 음주 운전은 물론 난폭 운전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위원회(NHTSA)에 따르면 지난 2020년에만 1만1564명이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했다. 또 난폭운전으로 사망한 케이스도 3142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LA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16명이 사망했다. 이밖에 운전 중 문자메시지 발송 혐의로 LA에서 발급한 티켓은 5만8000건에 달했다. 장연화 기자교통위반 대규모 음주운전 사고 가운데 음주운전 음주 운전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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